전남대 글로컬 혁신전략 ‘우주항공산업’ 대형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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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글로컬 혁신전략 ‘우주항공산업’ 대형 심포지엄 개최

지자체‧유관기관‧우주기업 등 참석
전남 추진현황 및 산업동향 살펴

전남대학교가 글로컬대학 30 혁신 전략의 하나로, 고흥에 우주항공 특화캠퍼스 구축을 표방하고 있는 가운데, 우주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복지TV호남방송] 전남대학교가 글로컬대학 30 혁신 전략의 하나로, 고흥에 우주항공 특화캠퍼스 구축을 표방하고 있는 가운데, 우주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남대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 주관해 6월 27일 열린 ‘전남 우주항공산업 추진현황 및 국내외 산업동향 심포지엄’에서는 ▲전남 우주항공산업 추진현황(전남도, 고흥군) ▲민간발사장 구축 계획(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구축 계획(KCL) ▲소부장 특화단지, 우주항공 핵심전략기술(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KEIT) ▲국내 우주항공기업 실태 및 동향(우주기술진흥협회) 등이 발표됐다.

특히, 전남대는 ▲우주항공 추진계획을 통해 고흥캠퍼스를 신설하고, 다학제 기반 우주항공분야 교육 및 연구 생태계를 구축해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R&D 기술 지원 및 전문 인력을 공급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또, ▲민간 액체추진기관 시험시설 현황 및 시급성(한양이엔지) 등 각 기업별 기술개발 및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한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츠로넥스텍, 이노스페이스, 우나스텔라,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세일엑스, 우리별, 파루, 더불유피, 동아알루미늄, 중앙이엠씨 등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입주기업들과 우주기업으로 알려진 현대로템, 대한항공, 케이마쉬, 한양이엔지, 플렉스시스템 등이다.

전남도와 고흥군은 미래신산업인 우주발사체 및 미래항공분야 산업생태계 조성과 우주항공 거점도시 건설을 위한 산-학-연-관 네트워크 교류의 장을 만드는 차원에서 이날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대학은 우주항공 분야 육성을 위해 우주항공융합연구원을 설립하고, 고흥캠퍼스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공동의 꿈인 우주시대를 열기 위한 오늘의 지-산-학-연의 모임이 영광스러운 과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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