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세미나는 화장품 안전관리 규제가 강화되고,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25년까지 ‘화장품안전성평가제도’ 법제화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음에 따라 지역 내 화장품 기업이 향후 규제에 선 대응하고 계획 수립을 할 수 있는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전남대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코스메디케어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찾아가는 지역 화장품 업계 소통 간담회’를 통해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설명 및 제도 도입에 대한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등 상호간의 의견을 자유롭게 논의 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전남대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 (재)광주테크노파크(주관), 조선대학교로 구성된 ‘코스메디케어 제조기반 서비스 연계 고도화 사업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광역시, 동구청의 지원으로 광주 코스메디케어산업 제조 기반 고도화로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생태계로의 대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지훈 과장(화장품 정책과)은 “기업에서는 안전성평가제도 도입에 대한 변화를 직시하고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강력한 수단이자 목적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식약처도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K-코스메틱 민관협의체 운영, 불필요한 규제혁신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 김성진 센터장(피부과 교수)은 “코스메디케어 기업과 유관기관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에 대한 평가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그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