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문예창작과, 수시 전형 첫 ‘웹소설 실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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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문예창작과, 수시 전형 첫 ‘웹소설 실기’ 화제

오는 9~13일 원서접수…10월 2일 실기시험 통해 신입생 6명 선발

웹소설 작가초청 워크숍 모습
[복지TV호남방송]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문예창작과는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2025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웹소설 실기를 통해 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오는 10월 2일 2시간 동안 진행될 실기시험은 주제어에 따라 2,000자 내외의 남성향 또는 여성향의 웹소설을 창작하게 된다.

웹소설 실기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수시 전형 원서접수 기간인 9월 9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광주대 문예창작과의 웹소설 실기 도입은 급변하는 문학 시장과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결정으로, 웹소설 창작 능력만으로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웹소설 창작에 우수한 역량을 보인 학생들에게는 입학 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출판사 계약 및 유명 플랫폼 연재를 적극 지원하는 등 진로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점옥 문예창작과 학과장은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웹소설 실기를 도입함으로써 웹소설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가 열렸다”라며, “입학 후 체계적 교육은 물론 실제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의 스타 작가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동준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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