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 ‘칙칙폭폭 놀장’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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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 ‘칙칙폭폭 놀장’성황리 개최

고려인단체 ...벤치마킹나서

통기타공연 모습
[복지TV호남방송] 지난 28일,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열린 '칙칙폭폭 놀장'이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광주 고려인마을 고려인 60여명이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에 방문하여 동포들과 시장 곡성 특산품 시식회가 이루어졌으며 지역예술인들의 7080 통기타 공연이 11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되었다.
고려인 역사마을 1번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는 “ 관광객과 상인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잘 정비된 전통시장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감사하다고 말을 전했다.
고려인마을주민단체 기념촬영

이번 9월 행사는 아직은 더위가 사라지진 않았지만, 성큼 다가온 가을풍경과 나만의 액자 만들기. 먹거리 좋은 등을 다양하게 청년들이 참여하고 지역특산품 존에서는 특가할인 판매가 이뤄져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가오는 10월 13일과 11월 23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환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 보고회모습

곡성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 김환호 단장은 "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 장터로 변화하고 있는 것 중에는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상품으로 출시한 도시락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제품"이라며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도 기여하고 상인들이 공동으로 만든 도시락을 판매하여 지역농가와 상인, 관광객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시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하였고, 곡성군 관계자는 "광주 고려인마을과 곡성 한국 강의 날 행사 등 외지 방문객들이 함께하며 지역을 넘어 지역 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문화 테마형 관광시장으로의 가능성을 보게 되었다“며, 행정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칙칙폭폭 놀장'에 대해 김환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상인회 자생적 운영이 가능한 행사로 추진하되, 놀장과 야시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테마가 접목된 스토리를 담은 관광형 시장의 면모를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며, ”남은 행사 기간 기억을 넘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원영수 상인회장은 “5일장인 우리 시장에서 상인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축제(행사)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사업단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고객과 교감할 수 있는 행사로 더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로 편안한 소통 공간의 역할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객들이 많이 방문해서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지역대표 축제인 심청 어린이 축제와 연계한 ‘칙칙폭폭 야시장’이 진행 될 예정이다.


우수한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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