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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지난 1일 오전 10시, 비가 오는 궂은날에도 화순적벽을 찾아주신 2만 번째 관람객 환영 행사를 펼쳤다.
이날 영예의 주인공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화순적벽을 찾아온 이복순 씨로 뜻밖의 행운을 잡은 2만 번째 관람객에게는 화순적벽버스투어 홍보물인 트레블파우치, 트레블세면키트, 보냉백 등의 상품이 증정됐다.
화순 제1경인 화순적벽의 아름다움을 구경하러 왔다는 이복순 씨는 “화순적벽이 가을에 절경을 이룬다고 해서 멀리서 마음먹고 왔는데, 좋은 선물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고 좋은 기억을 선물해 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2024 화순적벽버스투어’는 적벽셔틀(현장 예매)과 적벽투어(인터넷 예약)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3월 19일부터 운영된 적벽버스투어는 올해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위탁·운영을 맡아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 행사와 대도시 관광박람회 등에 참여, 화순적벽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화순적벽투어를 시작한 이래 적벽셔틀로만 한 해 2만 명을 넘긴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적벽셔틀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매표가 가능하고, 매주 화·목·금·토·일(월·수 휴무) 운영한다. 적벽투어는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매주 토·일 이용할 수 있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화순적벽버스투어는 앞으로 약 한 달 후(12월1일) 운영 종료가 예정되어 있다.”라며 “올해 가을 단풍이 물든 화순적벽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양동준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