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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로체험은 청소년들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흥중학생 21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진로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했다.
교육은 한국기능장연합회 소속 분야별 기능장들이 강사로 나섰다.
미용, 제과, 전기, 배관, 건축시공, 표면처리 기능장들은 오전 9개 반, 오후 9개 반을 맡아 진로 체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기능장 직업의 직무 내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분야별 실습을 통해 진로체험에 참여했다.
체험은 천연비누만들기, 금 도금하기, 케이크 만들기, 타일 디자인, 배관 스탠드 제작, 태양광 전기 자동차 만들기 등이 이뤄졌다.
교육은 학생 한명 당 오전과 오후 2종목의 진로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교육을 진행한 김일련 전기기능장은 “청소년들이 진로체험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올바른 진로설계를 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철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