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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눔 활동은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사회공헌재단 ‘온세상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17년에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 캠페인은 전국 696개 신협이 참여하며,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이불과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박스’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온도를 높이고 있다.
기탁된 물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된 후, 보성읍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김기성 보성읍장은 “겨울철 추운 날씨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나누어주신 보성신협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 홀몸노인, 복지 사각지대 가구 등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연현 보성신협 이사장은“‘온세상 나눔캠페인’은 서민과 지역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신협의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보성신협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신협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15년째 연탄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보성군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박상철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