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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한 교사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권위 있는 상이다.
강대철 교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초등 융합 프로젝트 수업’의 대표자로서 에듀테크를 활용한 과학과 정보 융합 교육을 선도했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기 위해 ‘에듀테크온 창의·융합’ 동아리를 조직해 과학과 기술의 접점을 실질적으로 경험하도록 지원하며 학생 중심의 융합 교육을 실현했다.
문태중학교의 서예정 교사는 디지털 센서를 활용한 탐구 실험 콘텐츠를 개발하며 과학 수업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또한,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 강사로 활동하며 디지털 기반 과학교육의 확산과 발전에 기여했다.
두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자로 선정된 두 교사는 “학생들이 과학을 즐겁고 흥미롭게 배우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과학교육에 임하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애쓰는 교사들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