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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영 프로젝트'는 강진, 해남, 영암 세 지역이 협력하여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각 지역의 고유한 역사, 문화, 자연 자원을 연결하여 단일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 생활인구 증대를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2024년에는 강해영 시티투어 및 전세열차 등 관광객 유치사업과 관광박람회 참가 및 강해영 팝업스토어, 다양한 홍보부스 운영을 통한 공동 홍보‧마케팅과 관‧학 연계 지역 역량강화 사업을 위한 강해영 문화관광 세미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3개 지자체에 직접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 강해영 프로젝트 추진 성과 및 과제(강진군문화관광재단 관광마케팅팀 임채성 팀장), ▲ 2025 강해영 프로젝트 추진 계획 발표(해남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팀 손혜진 팀장), ▲ 강해영 문화광광 세미나 최우수 및 우수 수상작 발표(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생 임유라, 한홍주, 윤혁진) 순으로 진행됐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이사는 “2024년 강해영 프로젝트는 지난 3월 강진, 해남, 영암 동행 선포식을 시작으로 쉴 새 없이 달려왔다. 강해영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다양한 홍보마케팅 사업으로 강진‧해남‧영암 지역을 외부에 브랜딩 할 수 있었으며, 역량강화 사업을 통하여 지역의 관광 수용태세를 개선해 나갔다,”며, “내년에 세 지자체가 더욱 합심하여 더 많은 관광객이 강해영 권역에 더 오래 머물며, 따뜻한 감성과 재미를 느끼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해남문화관광재단 구자형 대표이사는 “강해영 성과공유회는 지난 1년간의 노력을 돌아보는 자리이자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출발점이다. 상생과 협력의 힘을 믿고 함께 나아간다면, 강진, 해남, 영암은 지역 소멸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제 우리는 2025년을 준비하며 더 구체적이고 발전된 사업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25년에는 강해영 시티투어를 확대하여 더 많은 관광객이 강해영 지역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개별 여행객(FIT)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소규모 관광 수요를 창출, 단체관광(SIT)을 위한 특화된 관광 상품을 개발해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2025년 강해영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영암문화관광재단 전고필 대표이사는 “오늘 이 자리는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세 지역이 협력하여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복기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타진해 보는 자리이다.”며,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열정이 더해진다면, 강진, 해남, 영암은 지방소멸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남문화관광재단은 지방 인구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강진군, 해남군, 영암군과 함께 업무협약 및 동행 선포식을 열고, 강해영 프로젝트로 3개 지역의 협력과 상생을 통한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관광객 유치 사업이 전개될 예정이다.
박상철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