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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원봉사대학은 오감 힐링테라피 프로그램과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봉사자의 정서적 지원 능력을 키우고 실천적 자원봉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1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하며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세부터 65세까지의 강진군민으로,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방문 접수는 강진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과 각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자원봉사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총 14회의 교육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은산 힐링센터에서 진행된다.
또한 장애인 가정 방문과 주거 개선 봉사활동을 포함해 실천적 봉사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수료를 위해서는 전체 교육의 70% 이상을 출석해야 한다. 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자원봉사대학을 통해 주민들이 봉사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자원봉사대학은 자원봉사자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실천적 봉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장애인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내 포용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철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