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고령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 위촉...노인 복지 사각지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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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고령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 위촉...노인 복지 사각지대 찾는다

오는 13일 제1기 모니터단 위촉식 개최...본격적인 활동 시작
노인복지 증진과 고령 친화 분위기 확산 위한 일상 전반 모니터링 활동 실시

광주 북구청 전경
[복지TV호남방송]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을 위촉한다고 12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은 고령친화도시 조성 추진사업 전반에 관한 모니터링과 일상에 존재하는 노인의 불편 사항 발굴 및 개선사항 제시를 통해 고령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북구에서 올해 처음 운영하는 제도이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오는 13일 오후 3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모니터단 단원, 문인 북구청장, 기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니터단 소개 ▲위촉장 수여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위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되는 제1기 고령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은 지난달 평소 노인복지에 관심이 많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최종 22명이 선발되었으며 임기는 2년이다.

모니터단은 연 2회의 정기회의를 비롯하여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 운영 실태 확인 ▲노인의 일상 속 불편 사항 발굴 및 개선사항 제시 ▲노인복지 사업 홍보 지원 등의 수시 현장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북구는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새로운 노인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현장의 다양한 의견 청취에 따른 내실 있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올해 처음 운영하는 모니터단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바쁜 일정에서도 흔쾌히 모니터단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월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광주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하여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고령 친화 정책의 탁월함을 인정받은 바 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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