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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이 교육 및 진로 탐색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인력 양성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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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주고등학교는 특히 ‘지역 명문’ 사립고등학교로 자리 잡아 전남 지역 서울대 합격 실적 조사에서 매년 1위를 유지하며 높은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단순히 우수한 입시 성과를 내는 학교를 넘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성장 산업인 바이오 분야에서 핵심 인재를 배출하는 국내 유일의 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 화순군이 지원하는 ‘백신산업전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2025년 6월 교육관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인력 양성에 나선다. 2026년까지 900명 이상의 수료생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보다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준공과 동시에 보다 확대된 교육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 6월 준공 예정인 교육관은 광주•전남권 최대 규모의 GMP 실습이 가능한 첨단 시설로, 미생물 배양부터 정제까지 실습할 수 있는 50L 배양기, 고압멸균기, 연속원심분리기 등 의약품 생산 설비와 함께 HPLC, LC-MS 등을 활용한 이화학 분석, 미생물 시험, 환경 모니터링 등 품질관리 실습이 가능한 장비를 갖출 예정이라, 교육기관과의 협력 가능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센터는 바이오제약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광주•전남권의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는 화순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과 맞물려 지역 내 GMP 역량 강화 및 첨단 바이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