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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개입찰은 3월 5일 투찰 마감을 거쳐 개찰이 이루어졌으며, 국내 기업 8개 업체가 참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화순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최종 낙찰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3월 10일 MG새마을금고 중앙회와 물품구매 표준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시설은 본격적인 생산 및 납품 준비에 들어갔다.
화순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이번 입찰에 앞서 2024년 ㈜강원랜드와의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증장애인을 위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꾸준히 이바지해 왔다. 이번 성과 역시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확대에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명수 시설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판로 개척과 품질 향상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안정화에 기여하고, 자립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화순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하는 숲정이 타월은 자연에서 얻은 원료를 사용한 환경친화적 고품질의 제품이다. 목화와 대나무 죽사 등 천연 섬유를 활용하였고, 화순 11경 중 ‘연둔리 숲정이’에서 영감을 받았다.
숲의 포근함을 담은 숲정이 타월은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생산되며 ▲세면타월 ▲스포츠타월 ▲바쓰타월 등 다양한 종류로 제공된다.
또한 타월 생산에 중증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와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는 숲정이타월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문의하면 된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