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문화소외계층 어린이와 함께 하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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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문화소외계층 어린이와 함께 하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연주회 개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한자리에서...
문화소외계층 어린이와 함께 하는 특별한 클래식 연주회

전남대학교가 오는 3월 24일(월)부터 3월 27일(목)까지 예술대학 예향홀에서 피아노 전문연주단체 ‘아미치 디 피아노’가 주최하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연주회를 개최한다.
[복지TV호남방송]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가 오는 3월 24일(월)부터 3월 27일(목)까지 예술대학 예향홀에서 피아노 전문연주단체 ‘아미치 디 피아노(Amici di Piano, 피아노의 친구들)’가 주최하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음악의 신동이라 불리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가 작곡한 총 18곡의 피아노 소나타가 무대에 오른다. 전남대 음악학과 교수진과 강사진을 비롯해 광주·전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 연주자, 전남대학교 음악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 등 18명의 피아니스트가 참여해 곡마다 색다른 해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광주광역시의 후원으로 ‘문화소외계층 어린이와 함께하는 음악회’로 기획됐다. 문화적 혜택을 접할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 함양과 예술적 감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미치 디 피아노 대표 신수경 교수는 “클래식 음악은 정서적 안정과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모차르트의 음악은 선율과 리듬의 단순성, 서정적인 감성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미치 디 피아노’는 전문적이고 학구적인 연주 활동을 목표로 창단된 단체로, 그동안 지역 피아노 음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획 연주를 선보여 왔다.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피아노가 포함된 주요 작품을 연주하였으며, 브람스 피아노 앙상블 전곡 연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헝가리무곡 전곡연주회’, ‘브람스, 왈츠를 노래하다’, ‘Two Brahms’ 등 3회에 걸쳐 무대를 꾸민 바 있다.

이번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연주회는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어린이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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