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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박한 선거일정 등에 따른 사회적 혼란 및 갈등을 예방하고 공명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신속하고 빈틈없이 선거범죄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한, 광주 경찰은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범죄 단속을 위해 지역별 선거관리위원회 및 검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①금품수수 ②허위사실 유포 ③공무원 선거 관여 ④선거폭력 ⑤불법단체동원 유형의「5대 선거범죄」에 대하여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서는 불법행위를 실행한 자는 물론 배후에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 불법 자금의 원천까지 추적하는 등 소속정당이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강도 높게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의 올바른 선택권 행사에 악영향을 미치는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나 여론조사 관련 각종 불법행위, 당내경선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선거범죄에 대한 중추적 수사기관으로서 공명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사 全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경찰의 모든 수사역량을 동원해 엄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였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