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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지난 15일 발생한 싱크홀을 포함해, 지산동 일대에서 두 차례 발생한 싱크홀 사고는 단순한 우연이 아닌 반복되는 경고”라며 노후 하수도관과 지하철 공사로 인한 지반 약화, 집중호우 같은 외부 요인에 대한 대책과 점검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2024년 1월까지 지하철 공사관련 민원이 총 2,584건에 달하며 해마다 증가 추세다.
특히 공사 안전과 관련된 민원이 710건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적지 않음을 보여준다.
김 의원은 ▲ 지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정기적인 점검과 지질조사 ▲ 시민이 직접 문제를 제보하고 행정이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참여형 감시 시스템 도입 ▲ 위험 지역에 대한 명확한 구분 및 통행 제한, 신속 대응 시스템 구축 ▲ 주민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과 홍보 강화를 제안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김 의원은 “사소한 징후를 무시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진다”라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구청과 관계 기관이 보다 적극적인 협조와 대응에 나서주길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