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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군민의 날 행사는 ‘군민의 정체성 확립’과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이라는 추진방침 아래, 지역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군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와 연계한 이날 행사에는 정철원 담양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군의원, 지역주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군민헌장 낭독 ▲군민의 상 및 명예군민증 수여 ▲군수 기념사 ▲내빈 축사 ▲군민의 노래 합창 등이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담양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이들에게 ‘군민의 상’과 ‘명예군민증’이 수여됐다.
‘군민의 상’은 사회복지 부문에 박영돈 대한노인회 담양군지부회장, 체육진흥 부문에 김원택 담양군게이트볼협회 전무이사, 산업경제 부문에 양남근 수북농협조합장이 각각 선정됐으며, 조미자 광주전남시도민회여성회 수석부회장이 특별상을 받았다.
또한, 지역사회와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혜인 담양군향촌변호사와 박다인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 농정지원단 과장에게 ‘명예군민증’이 수여됐다.
정철원 군수는 기념사에서 “군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담양의 오늘을 만들어오신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행복한 담양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