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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군수는 14일 세종시에서 해남 향우 공직자 20여명과 자리를 함께하고, 주요 군정 현안과 미래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중앙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는 향우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1~2차례 간담회를 갖고, 주요 사업 국비확보 등 협력사안에 대한 소통을 강화해 오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민선7기 역대 최대 군정성과에 이어 민선8기에도 역대 최대의 국도비 확보와 3회 연속 재정집행 최우수 기관 선정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뒤에는 중앙부처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향우 공직자들의 물심양면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 때문으로 앞으로도 줄탁동시(啐啄同時)의 자세로 해남군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만남에서는 해남군 주요 실과소장도 배석해 지방소멸 대응의 마중물이 될 기업도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한편 앞으로 있을 2024년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과정에서 검토될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 등에 대한 국비 예산 증액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명 군수는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며“고향 해남에서도 향우 공직자들이 어딜가나 해남 출신임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군정 추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우의를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향우 공직자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군의회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국도비 확보와 장기 성장동력 사업의 추진에 면밀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