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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은 07년생 돼지띠로 꾸려져 ‘밴드 도야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목부터 공연기획 전체에 참여하였으며, 18살 청소년들이 만들어내는 크리스마스 맞이 연말 콘서트로 ‘18번째 크리스마스’라고 주제를 정했다.
19시부터 21시까지 기타, 베이스, 피아노, 드럼으로 꾸려진 세션 연주를 시작으로 Q&A부터 동아리원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곡 ▲걱정투성이 ▲놀이동산을 선보였으며, 동아리원의 가족 외에는 콘서트의 준비과정부터 관람객까지 모두 청소년들로 꾸려져 더욱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커튼콜은 크리스마스에 걸맞게 캐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준비하여 전 출연진과 관람객이 함께 꾸미는 무대로 퍼포먼스를 통해 공연이 마무리되었으며, 밴드 도야지의 소감과 감사 인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참여하였던 관람객들은 “친구들의 공연은 어느 밴드보다 더욱 멋졌다.”,“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최고의 무대였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전하였으며, 도야지는 “밴드로써 큰 무대에서 공연할 기회가 주어져 뿌듯했다”,“공연으로 연말 선물을 할 기회가 제공되어 감사하다”라고 답하였다.
더불어 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2025년에도 라라센터에서 함께 활동할 다양한 청소년동아리를 모집 중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