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화된 어린이공원을 선정해 지난 6월 착공해 정비를 마쳤다.
정비 대상은 조성된 지 30년이 넘은 광양읍 회암 어린이공원이다. 해당 공원은 어린이 놀이시설, 휴식시설의 노후 정도가 심해 파손이 잦고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올해 초 어린이공원 내 노후시설 정비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약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합놀이대 등 어린이 놀이시설 6개 설치, 흙콘크리트 정비, 퍼걸러 등 휴식시설 교체 등을 완료했다.
정비를 마친 회암 어린이공원은 어린이 안전검사를 마친 뒤 오는 9월 말부터 개장할 예정이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도시공원 내 어린이 놀이환경 시설을 꾸준히 개선해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도시공원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지역 커뮤니티 거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