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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뮤지컬 관람은 사례관리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경험을 제공하고 가족들간 화합을 도모코자 마련됐다.
이날 관람한 작품은 백희나 원작 그림책 ‘이상한 엄마’를 뮤지컬로 제작한 것으로 누군가의 도움이 간절한 순간, 이상한 엄마와 보내는 마법 같은 특별한 하루를 그린 이야기다.
특히 이번 뮤지컬은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있었던 부모에게는 위로와 격려가 되고, 낯선 사람에게 보살핌을 받게 되는 아이들에게는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한 것으로 참여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성장과정에 접어든 아이들이 가족들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대화를 나누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긍정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