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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축제장을 찾은 동명동 일행은 모두 애기동백의 산실 압해읍을 상징하는 붉은 옷을 입고 일체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축제 개막식 이후 해파리실회, 냉국만들기, 수산물 깜짝 경매, 우럭 낚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최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심리 위축 상황을 반영해 반건조우럭, 새우, 김 등 싯가 백만원어치 농·수산품 구매에도 앞장섰다.
홍성채 동명동장은 “청정 신안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하고 감칠맛나는 우럭과 함께 축제를 즐겨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도 자매결연지와의 연대감 고취를 통한 ‘큰 목포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명동 통장협의회와 압해읍 이장협의회는 지난 3월 자매결연을 맺고, 무안반도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각종 행사 초청, 농촌일손돕기 등 도농상생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