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홀로사는 어르신의 정서적·사회적 생활 지원과 지역 노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이웃사랑과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이뤄졌다.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명이 함께한 이번 효도관광은 삼학도에 위치한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했고 삼학도 크루즈를 타고 해상 관광을 유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은데 이번 여행을 통해 느낀 즐거움은 나에게 선물과 같다”며 “준비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전선미 회장은 “여행을 떠날때는 항상 설레인다.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하여 즐거웠고, 이런 좋은 기회를 자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세운 옥암동장은 “여가 활동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큰 선물을 한 것 같아 기쁘다”며 “내년에는 또 어떤 나들이로 어르신들께 추억을 선사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