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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행복마을음악회추진위원회(위원장 문준포)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는 비파 2차~3차 아파트 사이 도로에서 열렸는데, 시민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식전 공연으로 하당동 주민사랑방 프로그램인 에어로빅, 라인댄스 공연과 초청가수 공연이 진행돼 흥을 돋웠다. 본행사에서는 하당초등학교 학생들의 K-POP 댄스공연과 동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전라남도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체험과 목포시보건소의 어르신 건강검진 체크는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하당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음수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하당초등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녹색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학부모회에서도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문준포 음악회추진위원장은 “주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내년에도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혜강 하당동장은 “주민들이 다같이 축제를 즐겨주셔서 축제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더욱이 이번 축제에 하당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안좌면에서 축제를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