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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 지방정부협의회는 지자체 간 정책 교류의 활성화를 통해 좋은 정책을 공유 및 확산하기 위해 매년 정책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전라남도 지역 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열린 남부권 대회로 광주 동구, 남구, 북구, 전남 화순군, 장성군, 장흥군 7개 지자체장들이 각 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발표했다.
김 청장은 ‘마을 BI(Brand Identity)를’활용한 특색 있는 마을청(聽) 구현’에 대해 소개했다. “서구는 동마다 각각의 특색과 역사, 문화적 가치를 담은 마을BI를 발굴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만들었다”며 “특히 각각의 BI와 연계된‘함께하는 생활권’,‘성장하는 생활권’,‘살기좋은 생활권’,‘행복한 생활권’ 총 4개의 권역별 거점동-연계동 운영 체계 정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정부 토대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또 서구는 ▲금호1동‘동네상권발전소 지원 공모사업’▲동천동‘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양3동‘로컬브랜딩 활성화 공모사업’선정 등 마을 BI와 연계한 중앙부처 공모사업이 잇따라 선정되며 마을 특화 발전 및 주민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어 김 청장은 천원의 행복‘천원국시’사업을 중심으로 광주 서구만의 핵심 브랜드 정책을 소개했다. 천원국시는 매년 40개 이상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 보장하고,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상황에 지역에서 생산된 우리밀 국수를 1그릇 1000원에 판매해 함께 나누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천원국시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최 2024년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 공모에 선정되고, 광주신세계, 새마을금고, 무등교회 등 다수 단체로부터 지속적인 기부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김 청장은 정책발표에서 “함께서구 우뚝서구 건설을 위해 색깔있는 브랜딩화 전략을 통한 사업 고도화로 지역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서구는 최근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2022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제도정책분야 우수상 수상, 2023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에서 226개 지자체 유일 종합대상과 주민자치 부문 대상 총 2관상을 수상했다.
김기준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