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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김정섭 부군수 주재로 실과장이 배석한 가운데, 우리 지역의 예상 강우량과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소관 부서별로 사전 점검사항 확인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비상체계 가동, 급경사지·침수 우려·산사태 위험 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배수로, 배수펌프장 등 시설물 긴급 정비, 위험징후 관측 시 신속한 사전통제 및 주민대피 실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등 사전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우리 군은 현재 제23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진행 중으로 호우에 따른 행사장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예상 시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등산로, 산책로를 선제적으로 출입통제 및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활용하여 상황전파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정섭 부군수는 “최근 소낙성 강우 등으로 호우특보가 자주 발생되고 있고 내리는 비의 양도 상당히 많아 피해가 우려되므로 군민과 우리 군을 찾는 방문객 등의 인명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점검 등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정오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