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장성군 샤인머스캣, 고품질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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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장성군 샤인머스캣, 고품질로 승부!

19일 ‘고품질 포도 출하 마인드 교육’… 품질 관리 방안 제시

장성군의 '명품' 샤인머스캣
[복지TV호남방송]장성군이 ‘명품 샤인머스캣 산지’라는 자부심을 이어가기 위해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19일 삼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품질 포도 출하 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

포도는 유통 단계에서 숙성되는 후숙 과일이 아니어서 품종 고유의 당도, 향기, 빛깔 등을 갖췄을 때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은 이날 교육에서 △비파괴 당도 측정기로 측정한 포도송이 하부 당도 16브릭스(brix) 이상 △머스캣 고유의 향 △옅은 노란색을 띨 정도로 완숙했을 때 포도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강도 높은 품질 관리 방안, 저품위 샤인머스캣 출하 근절대책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2017년부터 샤인머스캣 재배에 뛰어든 장성군은 전라남도 우수원예작물 품질평가 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품질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전국적인 가격 하락과 품질 저하로 군도 어려움을 겪었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박언정 소장은 “포도의 여왕으로 불리는 샤인머스캣이 명품 과일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품질 관리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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