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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전통시장 장보기와 외국인 근로자 체육행사에 참여해 어려운 점들을 들을 예정이다. 또 시민 지원을 위해 휴일에도 근무하는 생활현장을 찾아 근로자와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점검한다.
강 시장은 먼저 24일 한밤중 아이가 아플 때 부모와 아이의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불편과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9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광주지역 유일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인 광주기독병원을 방문한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광주기독병원)은 평일에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30분부터 자정까지,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인근에 당직약국(해오른온누리약국·나래약국)을 지정해 어린이 환자들이 진료부터 약 처방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26일에는 남구 봉선시장을 찾아 육류·과일·건어물 등 제수품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
또 안전한 명절을 지원하기 위해 농수산물 검사에 매진하고 있는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을 찾아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공직자들을 격려한다.
29일에는 광주지역 12개 법정동(16개 자연마을) 주민을 중심으로 열리는 ‘지산한마당 100주년 기념 축구대회’에 참여해 축구와 전통놀이를 즐긴다.
또 광산구에서 개최되는 ‘전국 외국인노동자 축구대회’에 참석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안정적 체류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시민 생활안정과 물가안정 등 시민들이 실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잘 풀리는 한가위 보내기’를 위한 지원에 초점을 두고 13일부터 추석 종합대책 3개 분야 10개 항목 45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