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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해양쓰레기 저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처음 참가하여 다른 시군구와 달리 말로 하는 정책이 아닌 실행할 수 있는 사업 “해양쓰레기 실명제 마대 보급사업”이라는 다른 시군과는 차별화된 사업을 시행하여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시범사업으로 시행중인 “해양쓰레기 실명제 마대공급사업”은 어민들 스스로 폐어구 등 어업활동 중에 발생되는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지 않고, 어촌계명이 적힌 해양쓰레기 전용 마대에 담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는 사업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마대에 인쇄된 문구 수정 및 해양쓰레기에 몸살을 앓고 있는 해양 동물의 사진 등을 첨부하는 등 단순히 쓰레기만 담는 마대가 아닌 해양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홍보용 기능도 담을 수 있도록 하여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해양쓰레기 수거와 해양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자 노력할 것이다.
양정오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