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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처음으로 주민주도형 어린이 놀이터인 운천어린이공원으로 제안했으며, 주민주도형으로 운천어린이공원 디자인단을 구성해서 운영하며, 운천어린이공원이 힐링파크 조성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운천어린이공원 힐링파크 사업의 개략적인 총 사업비는 11억 5천5백만원정도이지만, 현재 확보된 예산은 6억원 정도이며, 운천어린이공원 디자인단에서 마련한 그루터기전망대만 설치해도 4억1천5백9십만원이 소요되는 상황이다.
특히 그동안 가장 민원이 많았던 화장실마저 손댈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어 참혹한 상황이다. 현 예산으로는 조합놀이대와 특수블럭 바닥교체 공사밖에 없는 상황이며, 총 사업비가 5억원 정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이 사업을 중단기적으로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할 것을 주장하며, 최소한 화장실까지는 이번 1단계 공사에 포함시켜야 어느 정도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가 있다”고 언급했다.
어느 사업이던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예산에 맞춰 공사를 진행하게 되면, 당초 주민주도형 어린이공원사업 취지와 거리가 멀고, 역 민원이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
이에 김 의원은 예산에 맞춘 사업이 아닌 당 초 주민의 뜻이 온전히 반영된 사업으로 계속 이끌고 가야 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앞으로 서구청이 특별교부금 및 구비 등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이 사업이 단순한 예산확보에 그치지 않고 공사 과정 및 운영까지 끝까지 주민주도형이 이뤄지도록 각별한 지원이 필요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예산에 맞춘 공사가 아니라 운천어린이공원은 주민의 뜻이 담긴 공원으로 조성되어야 한다.”며,“주민주도형 어린이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꼼꼼히 살펴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준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