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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과농협에서는 바람개비 300개를 옥과교에서 용두교로 이어지는 옥과천 산책길에 설치했다. 가을의 풍성한 낙엽과 어우러진 바람개비로 옥과천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다가올 내년 5월에는 옥과천 변에 식재된 금계국의 꽃이 피어나, 바람개비와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더 풍성한 경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과면에서는 지난 8월에 초입 길, 옥과시장 교차로 및 옥과교와 영귀교 사잇길에 빨강, 노랑, 파랑의 바람개비를 설치한 바 있다. 이 바람개비들은 지역주민과 옥과면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어릴 적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옥과면 관계자는“옥과농협에서 옥과면 핵심사업인 아름다운 옥과천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옥과면과 지역민이 합심해 아름다운 하천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