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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성평등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고 참여 활동, 역할극 등을 활용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교육 대상은 공직자 650명이다. 11월 21일까지 하남혁신지원센터, 광산구청,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직급별 5개 과정을 운영한다.
전 공직자가 주체가 돼 광산구만의 ‘성평등 수칙’을 마련하고 성희롱‧성폭력 대처 능력을 향상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단순히 강연을 듣고 끝나는 방식이 아닌 성평등에 관한 주제를 놓고 공직자들이 토론하고 깊은 공감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소통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첫 시작으로 지난 25일 하남혁신지원센터에서 5급 이상 간부 공직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하고 성평등한 문화를 위한 경계 존중’을 주제로 교육을 마쳤다.
11월 21일에는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공직 내 성별 직무 갈등을 주제로 제작한 연극 ‘MZ공직생활’을 관람하고, 토론과 역할극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성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성인지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2021년부터 사단법인 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와 협력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꾸준히 하고 있다. '끝'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