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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에는 장애인친화도시 조성 관련 16개 유관부서 20명의 분야별 실무자들이 참석해 ▲장애인이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 ▲장애인 소득 보장제도 강화 및 자립생활 지원 ▲장애인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여가생활 활성화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권리 보장 강화 등 4대 전략 내 56개의 세부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동구는 간담회를 계기로 각 분야별 전략 사업을 선정하고, 장애인복지 분야 내 미흡한 부분이나 신규 시책 개발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검토해 ‘장애인친화도시 동구’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앞서 동구는 지난달 5개 자치구 최초로 ‘광주광역시 동구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도시가 곧 모든 주민이 살고 싶은 도시라 믿는다”면서 “장애인의 이동·학습·문화 향유·노동권 등 기본적인 권리가 보장되고 장애와 무관하게 누구나 공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는 장애인친화도시 동구 조성을 위해 더욱 세심한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 현재 기준 관내 장애인 인구는 5,683명으로 최근 5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장애인 거주 비율 또한 5개구 중 가장 높다.
김기준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