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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지역민의 행복․건강 지수를 높여주는 우수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장려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생교육원 및 평생교육사를 대상으로 약 100여개 사업 중 우수사례 10선을 선정해 발표회를 가진 후 사업별로 시상했다.
서구는 구전설화(개금산 도깨비형제, 화정이와 두꺼비 등)를 바탕으로 주민이 직접 제작한 그림책을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평생학습 강사파견사업과 연계해 교재로 활용하고 있는 ‘내 손으로 만드는 서구설화 그림책’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내 손으로 만드는 서구설화 그림책 사업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운영하며 현재 18종의 그림책이 제작됐으며 올해 만호초등학교 3학년 우리고장 바로알기 정규수업 교재로 활용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설화를 바탕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서구만의 특성을 살린 평생학습을 통해 주민 누구나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큰 배움터,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기준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