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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측량 결과 주민설명회에서는 강진군과 지적재조사측량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토지소유자와 측량 결과를 바탕으로 1대1 상담을 통해 현황 경계 설정 및 면적증감에 대해 설명하고 소유자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건의한 경계에 대해서는 추후 현장에서 다시 측량하거나, 인접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경계를 재설정하는 등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해 측량비 3억 8,000여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신전면 9개 지구(봉양노해지구, 백용지구, 논정지구, 대벌지구, 사초지구, 송천지구, 백화지구, 신전용정지구, 어관지구) 1,834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했으며, 2024년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동남 민원봉사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의 불규칙한 모양의 정형화, 맹지 해소 등 토지의 이용 가치는 높아지고 주민 간의 경계분쟁은 해소하는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속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오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