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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을 위한 주민 맞춤형으로, 각 분야의 사회적경제 전문가들을 섭외해 ▲사회적경제의 이해 ▲사회적경제 시장분석 ▲사회적경제 기업 비즈니스모델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 견학 등을 실시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 수료생 중 한 명은 “귀촌 후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 교육을 통해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내년에는 사회적기업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사회적경제는 이윤 극대화를 최고의 가치로 두는 시장 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고 주민들의 필요에 기반해 연대적인 공동생산과 소비, 재투자의 순환구조를 만드는 경제를 말한다.
또한, 노동시장에서 배제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일자리·서비스 제공,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한다. 현재 고흥군에는 61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있다.
군 관계자는 “수료식 이후에도 이번 수료생들에게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청년 활동가들을 매칭 해 사회적경제 진입 이후에도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홍보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