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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구조직별 체력검정은 해양사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을 위한 강인한 체력 향상 및 재난현장에서의 구조역량 강화가 목적이며, 공정한 채점을 통해 체력검정 결과는 향후 구조대 보직기준 등 인사자료로 활용된다.
체력검정은 총 6개의 종목으로 육상 5종목(턱걸이,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사이드스텝, 버피)을 연령별 정해진 시간 내에 완료 후 해상 1종목(500m 맨몸수영 완주)을 측정한다.
또한, 공정한 경쟁을 위해 감독관 주도하에 엄격하게 실시됐으며 안전관리 요원(구급직별)을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구조대원들이 강한 체력을 유지해야만 위급한 재난 현장에서도 국민들을 안전 구조할 수 있기 때문에 매년 정기적으로 실전과 같은 체력검정을 실시하고 있다”며“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구조역량 강화에 힘써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