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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마을은 바둑공원으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어 바둑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특별한 장소다. 이 공원에는 느티나무 그늘 아래에 돌로 조성된 바둑판이 마련돼 있어 전국적인 바둑대회가 열리기도 한다.
상금마을 주민 중 한 분은 바둑 고수로 알려져 있다. 그는 마을 주민들을 위한 바둑 교실을 열어 바둑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바둑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높이고 있다.
또한 상금마을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파랑새, 호반새, 딱따구리, 참새 등을 위한 새집을 만들어 마을을 찾는 새들에게 안식처를 마련해 줬다. 이 활동을 통해 마을은 다양한 새들의 서식지를 보호하면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마을로 성장하고 있다.
더불어 주민들은 마을 입구의 잡초를 제거하고 유채꽃을 심으며 매월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활발한 협력을 통해 마을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 공동으로 엿과 조청을 만들며 마을 경제를 지원하고 침체된 마을을 활성화하고 있다.
상금마을의 주민들은 주민 전체 회의를 열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회의를 통해, 주민들은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나누며 마을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책임감과 의식을 높여 나가고 있다. 또한 주민 간의 열린 토론과 협력을 통해 마을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공동체의 의미와 가치를 함께 나누고 있다.
상금마을은 주민 간의 협력과 함께한 연대를 중요시하며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들의 지속적인 노력은 마을의 아름다움을 넘어서 사회적인 풍요와 화합을 더욱 깊게 해주고 있다.
상금마을 이장은 “마을의 튼튼한 공동체 정신은 우리의 자부심이다. 올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은 우리 주민들에게 큰 기쁨을 가져다 줬다. 새집에서 들려오는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와 화사한 유채꽃밭은 우리 마을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