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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포인트제’는 주민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저탄소 친환경 생활 확산을 목표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 중이다. 참여자가 가정·아파트 단지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 사용량을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연간 최대 5만 포인트)를 받게 된다.
홍보 대상지는 지난 7월 모집 공고한 ‘탄소중립포인트제 우수아파트 사업’에 참여한 아파트 단지 중 ▲용산 계룡리슈빌 ▲광주그랜드센트럴 ▲내남동 진아리채 1·2차 등 300세대 이상 4곳이다.
동구는 아파트 단지를 찾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방안과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적극 홍보하고, 포인트제 가입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한 포인트제 참여 아파트를 대상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신규 가입률 및 개인정보 현행화 실적, 홍보실적을 오는 13일까지 종합적으로 평가 후 탄소중립포인트제 우수아파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우수아파트’에 선정된 300세대 이상 아파트의 경우 ▲최우수상 7백만 원 ▲우수상 5백만 원 ▲장려상 150만 원을, 300세대 미만 아파트의 경우 ▲최우수상 5백만 원 ▲우수상 150만 원의 온실가스 저감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홍보를 계기로 더 많은 아파트가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해 가족의 안녕과 경제적 혜택까지 누리길 바란다”면서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탄소 중립 생활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기준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