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안세영 선수 투혼에 가슴 벅찬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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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안세영 선수 투혼에 가슴 벅찬 감동”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2관왕’ 안 선수에 축전

윤병태 나주시장이 안세영 선수에게 보낸 축전
[복지TV호남방송]“고향 나주의 명예를 드높이고 대한민국에 가슴 벅찬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한 안세영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배드민턴 2관왕을 차지한 안세영 국가대표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윤 시장은 축전에서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엔 아시안게임에서도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면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2관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향후 아시안선수권과 올림픽까지 석권해 배드민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겠다는 안세영 선수의 불굴의 의지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나주 영산포 출신 안세영 선수는 지난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46년만에 우승한데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2관왕에 올랐다.

특히 경기 막바지 오른무릎 힘줄이 찢어졌을 만큼 큰 부상을 당했음에도금메달을 목에 걸며 국민 영웅으로 등극했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 선수는 나주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던 아버지 안정현의 권유로 배드민턴에 입문해 천재적 기량을 선 보이며 15세 나이에 최연소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아시안게임 사이클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나아름, 김하은, 강서준 선수에게도 “뼈를 깎는 노력과 인내로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값진 성과를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나주시는 2025년 준공예정인 700억원 규모의 복합혁신센터 건립과 제2스포츠파크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배드민턴 등 각종 생활체육 종목의 수요에 대응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는 한편, 각종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기준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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