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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나를 위한 행복여행 in 함평 국화’라는 주제로 코로나19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쉼과 행복을 주고자 선물 같은 국화 작품들을 기획했다.
먼저, 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 마법의 성, 9층탑, 북극곰, 하트 등 기존 조형물 38점에 선물상자, 꽃다발, 고양이, 성벽, 원기둥, 공작새, 거울 포토존 등 신규 국화조형물 36점을 더해 더욱 풍성하게 연출했다.
또한, 함평군에서 개발한 국화 품종(육종)으로 만든 명품 국화 분재작품 전시관과 전국 국화작품 경진대회 출품작 등 170여점도 전시될 예정이며 국화 막걸리 만들기, 천연손수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그 밖에 시낭송, DJ 뮤직박스, 호남가 따라부르기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연을 기획했으며 군민·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국향 플래쉬몹, 함평의 이야기를 창작극으로 재현한 마당극 ‘오상고절 이어라’, 청소년 프린지 페스티벌, 함평드론라이트쇼, 체코세베라첵 합창단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실시한다.
아울러, 전국 최대 규모의 다육식물관, 함평의 산경을 재현한 자연생태관, 향기나는 열대수련의 수생식물관, 열대과일을 만날수있는 친환경농업관 등 6개의 전시관에서는 각각의 테마를 가지고 새롭고 활력있게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국향대전은 함평에서 직접 생산한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다양한 체험과 문화예술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며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많이 오셔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정오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