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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인 보성전통차농업시스템에 대한 역사의식과 유산적 보전 가치를 향상시키고 차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보성읍 봇재홀, 농업기술센터 중강당에서 진행되며, 차농업 종사자와 군민 등 약 30명을 대상으로 실시 한다.
교육생들은 보성 차문화 계승과 발전과제, 국가중요농업유산의 보전관리 현황과 방안, 2023 차 트렌드 변화 감지와 스토리텔링, 세계 차 시장의 트렌드 분석 등 차문화와 차산업 전반에 관한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국립목포대 조기정 교수, 보성차문화연구회 부회장 이주현 교수, 한국차문화산업연구소장 김세리 교수, 한국 티소믈리에 연구원장 정승호 박사 등 차(茶)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차문화와 차산업에 대한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이번 교육이 차 농업을 지속 보전하고, 보성차 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성전통차농업 주민 역량 강화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성차문화연구회로 문의하면 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차 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보성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본 교육은 차문화와 차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새롭게 변화하는 차산업 트렌드에 대처하는 눈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맞춘 미래지향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채로운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