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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거리(를 좁히는) 여(기) 행(복한 평생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동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홍보하고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각종 결과물 전시와 더불어 네일아트, 점자 열쇠고리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주민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네일아트 체험은 ‘네일로 빛나는 내 일( job)’ 장애인 학습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다름이 아닌 공감’으로 장애 유형별 평생학습을 통한 ‘장애 친화도시 동구’ 조성에 적극 임하겠다”면서 “장애 유무를 떠나 모든 주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일상에서 ‘평생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올 한 해 동안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1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여 개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김기준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