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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2009년 세계 최초의 공립 1004섬 분재정원을 개원한 이래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를 통해 분재정원을 전국 최고의 시설로 가꾸어 왔다. 이번 특별전은 철쭉·소사나무에 이어 3번째 개최한 것으로, 주목나무 외 총 2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그중 1,500년 된 주목나무는 전국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을 찾은 귀성객들과 방문객들이 정성껏 가꾼 분재를 통해 삶을 돌아보고 여유로움을 만끽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며, “신안군이 보유하고 있는 명품 분재의 예술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특별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1004섬 분재정원에서는 11월 2일부터 12일까지 전국적인 분재 행사인 제8회 대한민국 분재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