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11개 직업계고 60개 취업동아리 담당자가 참석해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 지구’ 사업 핵심 프로그램인 취업동아리 활동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직업계고 지도 교사는 물론 멘토롤 활동 중인 지역대학교수 82명, 취업진로컨설턴트 55명, 기업현장 교사 45명이 참석해 지도교사와 멘토간의 업무 협력 체계를 견고히 다질 수 있었다.
이번 워크숍은 심도 있는 담당자 간 의견 공유와 협의를 위해 학교별로 동아리를 나눠 ▲1일차(10월 10일) 광주공업고(9개), 전남공고(6개) ▲2일차(10월 11일)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1개), 송원여상(4개), 숭의과학기술고(10개) ▲3일차(10월 12일) 광주자연과학고(4개), 광주전자공고(7개),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4개) ▲4일차(10월 13일) 광주여상(3개), 금파공고(7개), 동일미래과학고(5개)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한편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우리 지역의 새내기 기술 인재를 지역의 유관기관들이 힘을 모아 지역 내 취업을 유도해 정주토록 하는 교육부 선정사업이다. 우리 지역은 주요 산업을 바탕으로 선정된 5개 핵심분야(미래형운송기기, 에너지 산업, AI융복합, 의료헬스케어, 문화산업)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우수한 기술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핵심인 취업 동아리 활동이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직업계고 학생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취업마인드 제고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직업교육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우리 교육청도 앞으로 취업동아리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