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유통부문 '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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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유통부문 '은상' 수상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 GAP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 인정 받아

지난 11일 개최한 농산물우수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이 유통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복지TV호남방송]순천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난 11일 개최한 ‘제9회 농산물우수관리(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이 유통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생산에서 판매단계까지 각 단계마다 농약, 중금속 등의 위해요소를 기준치 이내로 적절하게 관리해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GAP 인증 확산을 위해 생산·유통·학교급식 등 분야별 전국 우수사례를 선발하는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2015년 처음 시작되어 생산이력제, 생산, 유통, 유통MD 등 4부문을 시상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기여하고 있는데 순천시는 과수거점유통센터(APC)가 처음으로 출품한 유통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 유통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은 온라인 라이브방송 및 홈쇼핑을 통한 판촉 홍보로 2022년 440억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하여 매출액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순천시 지원으로 글로벌GAP 인증 키위를 일본으로 수출하고, 단감 등 8개 품목 252 농가가 인증을 받는 등 적극적인 판로개척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기정 순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경진대회 입상을 통해 순천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다시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GAP 인증 및 판로 확대를 위해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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