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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소년 길거리 농구 대축제는 장흥로타리 클럽이 주최하고 장흥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해 행사를 추진했다.
대회는 청소년 53명으로 구성된 15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농구경기를 진행했다.
프로 농구선수의 현장지도와 자유투 및 행운권이벤트 등 풍성한 행사가 함께 열려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백계현 장흥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날 장흥군청소년상담센터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농구 경기는 전문심판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열렸다.
중등부 1등은 ‘JBPC’팀, 고등부 1등은 ‘도리바리’팀이 우승을 차지해 각 50만원의 상금을 손에 쥐었다.
각부의 2등과 3등팀도 각각 30만원과 20만원에 해당하는 상금을 받았다.
순위권에 들지 못한 청소년들에게는 행운권 이벤트와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자전거와 상품권 등을 지급하고, 참가 청소년 전원에게 개인당 1만원의 상품권이 배부됐다.
장흥군청소년수련관에 소속된 ‘장흥군청소년운영위원회’는 ‘2021년 주민이용욕구조사 설문 조사’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을 가장 하고 싶어한다는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따라 장흥로타리클럽과 연계하여 올해 두 번째로 장흥로타리클럽 회장배 청소년 길거리 농구 대축제를 개최했다.
장흥군 청소년수련관은 10월 28일 토요일 진행되는 ‘2023년 청소년 축제 ‘즐겨樂’‘을 비롯하여 ’진로체험 알.쓸.다.잡.‘, ’청소년 정책 제안의 날‘ 등의 하반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정오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