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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행된 지진 대피 훈련에는 민간시설 직원, 시설 이용객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향읍 일원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4의 지진에 의한 인명 및 시설물 피해를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대피 훈련에서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옥외대피장소로 대피한 후 홍보 홍보 책자를 활용하여 가스 및 전기 차단, 계단을 통해 넓은 공간으로 대피할 것 등을 강조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지진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이며, 서해안 지역은 활성단층이 많아 지진에 취약하므로 상황별·장소별 지진행동요령을 평소에 알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 대비와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오는 10월 31일 화요일 14시에 무안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진 대피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