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사랑구례군봉사단, 벽화그리기 자원봉사로 마을을 변화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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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남도사랑구례군봉사단, 벽화그리기 자원봉사로 마을을 변화시키다

남도사랑구례군봉사단, 벽화그리기 자원봉사로 마을을 변화시키다
[복지TV호남방송]전남 구례군의 남도사랑구례군봉사단은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문척면 마을주민과 함께 “수해의 상처, 치유의 꽃으로 회복하자”라는 주제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한 2023년 남도사랑봉사단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남도사랑구례군봉사단이 응모하여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남도사랑구례군봉사단은 2020년 수해를 겪은 마을 주민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남도사랑구례군봉사단과 문척면 마을주민 100여 명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와 더불어 화단을 꾸미고 노후 된 벽에 페인트 스케치를 하면서 마을을 조금씩 변화시켰다.

김복순 단장은 “마을의 노후 된 벽화가 벗겨지고 흉물스럽게 변해 보기 좋지 않았는데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으로 동네가 밝아지고 활기를 띄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황미경 구례군 주민복지과장(구례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봉사 활동에는 남도사랑구례봉사단뿐 아니라 마을주민이 스스로 참여함으로써 주민 간 화합의 장이 열리고 마을 이미지도 밝아졌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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