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학생교육원, ‘인문학에 길을 묻다’ 고등학생 인문학 수련과정 운영
검색 입력폼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학생교육원, ‘인문학에 길을 묻다’ 고등학생 인문학 수련과정 운영

2박3일 다양한 인문학 체험 통해 성장하는 학생들

광주광역시 학생교육원, ‘인문학에 길을 묻다’ 고등학생 인문학 수련과정 운영
[복지TV호남방송]광주학생교육원이 10월11일~11월10일 고등학생을 위한 ‘2023년 인문학 수련과정’을 운영 중이다.

학생교육원에 따르면 기수당 2박3일 일정의 이번 과정은 총 5기로 진행되며 고등학생 1학년 총 147명이 참여한다.

지난 11~13일 1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월봉서원에서 조선 성리학의 꽃을 피운 호남의 큰 선비 고봉(高峯) 기대승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죽은 시인의 사회 ▲광주의 지리 이야기 ▲해설이 있는 음악기행 등 문사철(文史哲)에 대한 지평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1기 과정에 참가한 상무고 장다인 학생은 “역사,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강의를 통해 몸과 마음을 가다듬었다”며 “인문학적 소양을 쌓으며 한층 더 성장한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학생교육원 오호성 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철학과 역사 그리고 예술의 영역에 이르는 폭넓은 인문학의 숲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며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미래인재로 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교육원은 중·고등학생 대상 수련활동뿐만 아니라 ▲늘 푸른 청춘 캠프 ▲리더십 과정 ▲인문학 수련과정 ▲고3 수험생을 위한 심신수련과정 ▲우리가족 1박2일 캠프 등 다양한 특성화 과정 운영을 통해 전국 최고의 학생교육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

오늘의 인기기사